{"paper_id":"d8d81cdf-9896-43e3-81d9-c31ae1052580","body_text":"http://dx.doi.org/10.13048/jkm.2000684\n    \n장 기 간  한 약 복 용 이  부 인 과  환 자 의  간  및  신 장 기 능 에  미 치 는  영 향 : \npanel연구\n- 복용 전과 후 3, 6개월 비교를 중심으로-\n양준모1, 성동민2, 김유진3, 이선동4*\n1자윤한의원, 2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3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지역보건사업부\n4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nOriginal Article\n⋅Received：13 February 2020        ⋅R e v i s e d ： 2 7  F e b r u a r y  2 0 2 0        ⋅Accepted：28 February 2020\n⋅Correspondence to：이선동\n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상지대길 83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nTel：+82-33-730-0665, Fax：+82-33-738-7825, E-mail：sdlee@sangji.ac.kr\nEffects of Long-Term Intake of Korean Medicine on Gynecology \nPatients’ Livers and Kidneys; Panel Study\n- Focus on Before Intake, After 3, 6 Months -\nJunmo Yang1, Dongmin Sung2, Eu Gene Kim 3, and Sundong Lee4*\n1Jayoon Korean medical clinic\n2Development of Korean Medicine Policy, National Institute for Korean Medicine\n3Seoul Health Foundation\n4Dep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Sangji University\nObjectives: To observe the effects on liver and kidney of gynecology patients’ during long term Korean Medicine.\nMethod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as a panel study on 29 female gynecology patients at Korean medicine clinic \nand compares their conditions before, 3 months after, and 6 months after Intake of Korean medicine. This analysis \nwas conducted to frequency(%), repeated measure ANOVA and significantly statistics was p<0.05, confidence \ninterval.\nResults: The most common conditions among the subjects were polycystic ovary syndrome, endometriosis, \nadenomyosis, and uterine myoma. Except in a few instances, liver functions (AST, ALT, γ-GTP) were within the \nnormal range before and after the intake of Korean medicine. Further, while there was a slight change in liver \nfunctions when three months and six months after the inta ke, but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p>0.05). As \nfor the kidney functions (BUN, Creatinine, BUN/Creatinine), they were within the normal range before and after the \nintake of Korean medicine. Further, while there was a slight change in kidney functions three months and six months \nafter the intake,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p>0.05) either.\nConclusions: Based on these results, it can be concluded that Korean medicine does not have a negative impact on \nthe gynecology patients' liver and kidney.\nKey Words  :  K o r e a n  m e d i c i n e ,  l o n g  t e r m  i n t a k e ,  L F T ,  R F T ,  p a n e l  s t u d y\n대한한의학회지 제41권 제1호(2020년 3월)\nJ Korean Med. 2020;41(1):84-92\nhttp://dx.doi.org/10.13048/jkm.20006\npISSN 1010-0695• eISSN 2288-3339\n\n장기간 한약복용이 부인과 환자의 간 및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 panel연구\nhttp://dx.doi.org/10.13048/jkm.20006 85\n서 론\n과거 한국에서 한약은 부작용이 없다거나1) 있어도 \n대수롭지 않게 인식하였다2). 그러나 김3)이 간손상의 \n주원인이 한약이라고 보고한 이후 양의학계에서 지\n속적으로 한약과 간\n, 신독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n서4,5) 최근에는 한방을 이용하는 환자뿐 아니라 대부\n분의 일반인들은 한약으로 인해 간, 신기능이 손상된\n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프레임은 사실여부와 상\n관없이 환자에게 막연한 공포감을 자극하여 적절한 \n한방진료를 방해하게 되고 환자가 치료를 위해 필요\n한 한약을 거부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n. 또한 치료\n에 있어 한약의 효능 (efficacy)뿐만 아니라 효과\n(effectiveness) 또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6), 이러한 \n오해로 인하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낮아질 수 있\n고\n, 결과적으로 한약의 효과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n한약의 독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n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n.\n한의학은 다양한 일반질병 이외에도 부인과 질환\n을 치료하고 난임을 해결하는 한 축이 되어왔다 . 부\n인과는 그 특성상 한약 치료를 장기간 필요로 하는 \n경우가 많다\n7). 하지만 장기간 한약 치료에 대한 필요\n성을 환자들이 납득하더라도 한약의 독성에 대한 오\n해로 인하여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한다\n. 따\n라서 부인과 진료의 한약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효\n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장기간 한약복용이 간\n, 신\n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n그 동안 한약의 독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n8-12). 주로 간독성에 대한 연구들이지만, 신기능에 미\n치는 영향을 보고하기도 했다 8). 이러한 연구들을 바\n탕으로 한의사는 한약치료를 시행하면서 환자들에게 \n독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n. \n하지만 그 동안 연구들은 근골격계 , 피부과 영역에 \n대한 연구가 주로 시행되었고 부인과에서 장기간의 \n한약 복용과 독성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n8). \n이에 저자들은 부인과 질병으로 치료받는 환자를 \n대상으로 한약복용 3개월마다 간, 신기능 검사를 시\n행한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약복용 전, 복용 3개\n월 후, 6개월 후를 비교분석한 panel연구를 하였기에 \n이를 보고하는 바이다.\n연구재료 및 방법\n1. 연구대상 및 기간\n29명의 연구대상자는 2016년 12월부터 2019년 6\n월까지 부인과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n한 여성환자이다\n. 방문시 질병명을 확인하였으며 본 \n연구의 목적과 의의를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진행하\n였다\n. 각 환자의 질병명은 한의원 방문 전 양방의료\n기관에서 확인된 진단결과를 적용하였다.\n2. 연구방법\n한약복용 전인 방문시 간 및 신장기능 측정을 위\n해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수탁기관에 의뢰 (측정\n기기명: Roche-Hitachi cobas 8000 c702) 하였다. 측\n정 후 1차로 간 및 신장기능의 정상과 비정상(정상범\n위를 벗어남 )범위를 구분하였으며, 2 차로 한약복용 \n전, 후의 3, 6개월을 분석하였다. 정상범위는 Aspartate \ntransaminase(AST)는 32 IU/L이하, Alanine transaminase \n(ALT)는 33 IU/L이하, γ-glutamyltransferase(γ-GTP)\n는 6-42 IU/L, Blood Urea Nitrogen(BUN) 은 \n6.0-20.0mg/dL, Creatinine 은 0.4-1.1mg/dL BUN/ \nCreatinine은 10-20.0을 기준13,14)으로 하였다. 연구대\n상자는 치료 전 , 치료 후 3, 6 개월 동안 질병치료를 \n위해 한약을 복용한 모든 동일인으로 panel 연구방식\n을 적용하였다.\n3. 분석방법\n자료분석은 한약복용 전과 후의 3, 6 개월의 일부 \n간 신장기능의 정상, 비정상의 빈도 및 비율(%)를 구\n하였다. 또한 repeated measure ANOVA를 적용하여 \n간, 신장기능의 평균(표준편차), 95%신뢰구간, p-value\n( 85)\n\nJournal of Korean Medicine 2020;41(1)\nhttp://dx.doi.org/10.13048/jkm.2000686\n를 구하였다15). \n분석결과\n1. 인구사회적 특성\n연구대상자 29명의 인구사회적 특성은 모두 여성\n이며 대부분이 30-40대이며, BMI 는 18.5-22.9가 가\n장 많았으며,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았다 . 결혼은 미\n혼과 기혼이 비슷하였다 . 직업은 사무직, 주부가 많\n았으며 질병은 다낭성난소증후군(8명), 자궁내막증(5\n명), 선근증(4명), 자궁근종(4명) 순이었다(Table 1).\n2. 한약복용 전과 후 3, 6개월의 간, 신장기능의 \n정상과 비정상\n1) 간기능\nAST의 한약복용 전 정상은 26명(89.7%), 한약복\nTable 1. Sociodemography Characteristics (N=29)\nCharacteristics Frequency n(%)\nSex Male 0(0.0)\nFemale 29(100.0)\nAge 10’s 3(10.3)\n20’s 7(24.1)\n30’s 8(27.6)\n40’s 10(34.5)\n50’s 1(3.4)\nBody mass index <18.5 3(10.3)\n18.5-22.9 16(55.2)\n23.0-24.9 4(13.8)\n25< 6(20.7)\nDrinking No 22(75.9)\nYes 7(24.1)\nSmoking No 29(100)\nYes 0(0)\nMarital status Unmarried 16(55.2)\nMarried 13(44.8)\nOccupation Profession 4(13.8)\nService, manufacturing workers 2(6.9)\nOffice workers 10(34.5)\nHouse wife 9(31.0)\nStudent 4(13.8)\nGynecological diseases Cystic tumor 1(3.4)\nPolycystic ovary syndrome 8(27.6)\nAmenorrhea 1(3.4)\nCystitis 2(6.9)\nInfertility 2(6.9)\nAdenoma 4(13.8)\nUterine myoma 4(13.8)\nEndometriosis 5(17.2)\nPremature ovarian failure 1(3.4)\nVaginitis 1(3.4)\n( 86 )\n\n장기간 한약복용이 부인과 환자의 간 및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 panel연구\nhttp://dx.doi.org/10.13048/jkm.20006 87\n용 후 3, 6 개월은 각각 28명(96.6%), 26명(89.7%)였\n다. ALT는 한약복용 전 정상은 28명(96.6%), 한약복\n용 후 3, 6개월은 각각 29명(100%), 28명(96.6%), 그 \n외는 비정상이었다 . γ-GTP의 한약복용 전 정상은 \n28명(96.6%), 한약복용 후 3, 6 개월은 각각 27명\n(93.1%), 26명(89.7%), 그 외는 비정상이었다 (Table \n2).\n2) 신장기능\nBUN의 한약복용 전 정상은 27명(93.1%), 한약복\n용 후 3, 6 개월은 각각 25명(86.2%), 28명(96.6%), \n비정상은 복용 전이 2명(6.9%), 복용 후 3, 6 개월은 \n각각 4명(13.8%), 1명(3.4%)이었다. Creatinine은 한\n약복용 전의 정상은 28명(96.6%), 한약복용 후 3, 6\n개월은 각각 28명(96.6%), 29 명(100.0%), 비정상은 \n복용 전과 후가 각각 1명(3.4%), 1 명(3.4%), 0 명\n(0.0%)이였다. BUN/Creatinine은 한약복용 전 정상은 \n13명(44.8%), 한약복용 후 3, 6개월은 각각 16명(55.2%), \n23명(79.3%), 비정상은 복용 전이 16명(55.2%), 복용 \n후 3, 6개월은 13명(44.8%), 6명(20.7%)이었다(Table 3).\n3. 한약복용 전과 후 3, 6개월의 간, 신장기능\n1) 간기능\n한약복용 전의 AST의 평균(표준편차), 95%신뢰구\n간은 각 20.21(5.73)IU/L, 18.02-22.39IU/L, 한약복용 \n후 3개월은 21.28(4.91)IU/L, 19.41-23.14IU/L, 6개월\n은 23.07(10.54)IU/L, 19.06-27.08IU/L이었다. 한약복\n용 전과 후 3개월, 한약복용 전과 후 6개월의 통계학\n적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1.00, 0.44). 한\n약복용 전의 ALT의 평균(표준편차), 95%신뢰구간은 \n각 14.76(6.71)IU/L, 12.21-17.31IU/L, 한약복용 후 3\n개월은 13.93(5.56)IU/L, 11.82-16.05IU/L, 6 개월은 \n13.38(8.06)IU/L, 10.31-16.45IU/L이었다. 한약복용 \n전과 후 3개월, 한약복용 전과 후 6개월의 통계학적 \nTable 2. Liver Function on Before, After 3, 6 Months Korean Medicine In take (N=29)\nLFT Normative Before intervention After 3 months After 6 months\nAST Normal 26(89.7) 28(96.6) 26(89.7)\nAbnormal 3(10.3) 1(3.4) 3(10.3)\nALT Normal 28(96.6) 27(93.1) 26(89.7)\nAbnormal 1(3.4) 2(6.9) 3(10.3)\nγ-GTP Normal 28(96.6) 27(93.1) 26(89.7)\nAbnormal 1(3.4) 2(6.9) 3(10.3)\nunit : n(%)\nLFT= Liver function tests; AST=Aspartate transaminase; ALT= Alanine transaminase; \nγ-GTP=glutamyltransferase\nTable 3. K i d n e y  F u n c t i o n  o n  B e f o r e ,  A f t e r  3 ,  6  M o n t h s  K o r e a n  M e d i c i n e  Intake (N=29)\nRFT Normative Before intervention After 3 months After 6 months\nBUN Normal 27(93.1) 25(86.2) 28(96.6)\nAbnormal 2(6.9) 4(13.8) 1(3.4)\nCreatinine Normal 28(96.6) 28(96.6) 29(100.0)\nAbnormal 1(3.4) 1(3.4) 0(0)\nBUN/Creatinine Normal 13(44.8) 16(55.2) 23(79.3)\nAbnormal 16(55.2) 13(44.8) 6(20.7)\nunit : n(%)\nRFT=Renal function test; BUN=Blood urea nitrogen\n( 87 )\n\nJournal of Korean Medicine 2020;41(1)\nhttp://dx.doi.org/10.13048/jkm.2000688\n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1.00, 0.48). 한약\n복용 전의 γ -GTP의 평균(표준편차), 95%신뢰구간은 \n각 17.46(21.55)IU/L, 9.11-25.82IU/L, 한약복용 후 3\n개월은 15.36(16.01)IU/L, 9.15-21.57IU/L, 6 개월은 \n15.04(12.73)IU/L, 10.10-19.98IU/L이었다. 한약복용 \n전과 후 3개월, 한약복용 전과 후 6개월의 통계학적 \n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51, 0.78)(Table \n4).\n2) 신장기능\n한약복용 전의 BUN의 평균 (표준편차), 95% 신뢰\n구간은 각 11.58(3.99)mg/dL, 10.04-13.13mg/dL, 한\n약복용 후 3개월은 10.94(3.75)mg/dL, 9.48-12.39mg/dL, \n6개월은 11.11(3.18)mg/dL, 9.88-12.34mg/dL이었다. \n한약복용 전과 후 3개월, 한약복용 전과 후 6개월의 \n통계학적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1.00, \n1.00). 한약복용 전의 Creatinine의 평균 (표준편차), \n95%신뢰구간은 각 0.64(0.12)mg/dL, 0.59-0.68mg/dL, \n한약복용 후 3개월은 0.65(0.11)mg/dL, 0.59-0.68mg/dL, \n6개월은 0.66(0.09)mg/dL, 0.62-0.70mg/dL이었다. 한\n약복용 전과 후 3개월, 한약복용 전과 후 6개월의 통\n계학적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1.00, 0.94). \n한약복용 전의 BUN/Creatinine의 평균 (표준편차), \n95%신뢰구간은 각 18.46(6.09), 16.14–20.77, 한약복\n용 후 3개월은 17.10(7.04), 14.50–19.71, 16.44(4.10), \n14.88–18.00이었다. 한약복용 전과 후 3개월, 한약복\n용 전과 후 6개월의 통계학적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n가 없었다(p=1.00, 0.94)(Table 5). \nTable 4. Comparison of liver Function on Before, After 3, 6 Months Korea n Medicine Intake (N=29)\nLiver Function Mean(SD) 95% confidence interval p-value\nAST\nBefore intervention 20.21(5.73) 18.02-22.39\nAfter intervention 3 month 21.28(4.91) 19.41-23.14 1.00\n6 month 23.07(10.54) 19.06-27.08 0.44\nALT\nBefore intervention 14.76(6.71) 12.21-17.31\nAfter intervention 3 month 13.93(5.56) 11.82-16.05 1.00\n6 month 13.38(8.06) 10.31-16.45 0.48\nγ-GTP\nBefore intervention 17.46(21.55) 9.11-25.82\nAfter intervention 3 month 15.36(16.01) 9.15-21.57 0.51\n6 month 15.04(12.73) 10.10-19.98 0.78\nunit : IU/L\nTable 5. Comparison of Kidney Function on Before, After 3, 6 Months Kore an Medicine Intake\nKidney Function Mean(SD) 95% confidence interval p-value\nBUN\nBefore intervention 11.58(3.99) 10.04-13.13\nAfter intervention 3 month 10.94(3.75) 9.48-12.39 1.00\n6 month 11.11(3.18) 9.88-12.34 1.00\nCreatinine\nBefore intervention 0.64(0.12) 0.59-0.68\nAfter intervention 3 month 0.65(0.11) 0.59-0.68 1.00\n6 month 0.66(0.09) 0.62-0.70 1.00\nBUN/Creatinine\nBefore intervention 18.46(6.09) 16.14 –20.77\nAfter intervention 3 month 17.10(7.04) 14.50 –19.71 1.00\n6 month 16.44(4.10) 14.88 –18.00 0.94\nunit; mg/dL\n( 88)\n\n장기간 한약복용이 부인과 환자의 간 및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 panel연구\nhttp://dx.doi.org/10.13048/jkm.20006 89\n고 찰\n한약재는 천연약물로서 다양한 활성화학성분이 있\n으므로 원론적인 의미에서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n있다고 할 수 있다\n. 하지만 한의학은 수치법을 통해 \n한약재를 가공히거나 방제이론에 따라 여러 약재를 \n체계적으로 조합하는 고유의 지침이 있어\n, 효능을 증\n가시키고 독성이 완화되도록 조제하는 방식으로 한\n약을 활용해 왔다\n16,17). \n일반적으로 약인성 간독성(drug induced hepatotoxicity)\n은 두 가지 기전으로 발생한다. 하나는 활성중간대사\n체(reactive intermediates)생산으로 인한 glutathione\n고갈로 cytochrome P450 활성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n(oxidative stress)의 기전이며, 다른 하나는 약물과 개\n인 특성에 따른 면역매개간염이다 . 특히 면역매개간\n염 은  개 인 의  감 수 성 에  차 이 가  있 을  뿐  용 량  비 의 존\n성의 특성을 갖는다\n18). 신질환은 네프론의 수 및 기\n능이 비가역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하는데, 손상의 정\n도는 독성물질의 용량과 반응하는 세포에 따라 결정\n된다\n. 네프론 중 근위세뇨관이 가장 손상을 잘 받으\n며 독성 유발 물질마다 세뇨관을 손상시키는 속도와 \n범위가 다르다\n. 수 시간에서 수 일 내에 세포괴사로 \n신손상이 발생하면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나, 독성 유\n발 물질이 소량 투여되거나 손상 조직이 한정되면 \n축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신\n손상이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n. 그 외에 다양한 독\n성 물질에의 동시 노출 , 신장의 허혈과 같은 특수한 \n상태에서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신손상을 가속화시\n키게 되면서 흔히 급성 신부전의 원인이 된다\n19). 만\n약 한약으로 간 , 신기능이 손상되면, 면역매개간염은 \n평균 2개월의 잠복기 이후 간독성을 유발한다 20). 그 \n외에 간에서는 glutathione 고갈과 산화 스트레스가 \n누적되고, 신장에서는 네프론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n에 한약을 복용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간, 신기능을 \n반영하는 지표가 악화되거나 그러한 경향성을 보여\n야 한다\n.\n한약의 간 손상연구는 김2)은 7개 병원에서 수집한 \n독자적인 기준에 따른 독성간염 증례의  44.7%, 임21)\n은 1개 병원의 독성간염으로 입원치료 받은 환자들\n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43.5%, 강22)은 1개 병원의 \n독성간염으로 입원치료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n분석하여 \n41.5%가 한약이 원인이라고 보고하였다 . \n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상당한 선택편향이 존재하\n며\n, 한약과 간독성의 인과성을 설명할 수 없다는 문\n제가 있다. 한약의 신기능연구는 소수의 증례23)로 보\n고 된  바  있 다. 연구 중에는 한약복용이 간 , 신기능의 \n보호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 이24)는 입원환자에\n게 4개월, 강7)은 6개월, 이8)는 107례의 건선 환자의 \nGOT, GPT를 분석하여 치료 후 수치가 감소하였음\n을 보고하였다. 이9)는 간손상이 없는 환자의 근골격\n계 치료 한약이 간독성을 유발하는 빈도가 0.6%로 \n낮았으며, 이미 간손상이 있는 환자의 간기능을 악화\n시키지 않았고, 조10)는 다기관의 한약 간손상 연구를 \n통해 0.6%의 입원환자에게서 임상징후가 없는 간 손\n상을 발견했으나 추적 검사 결과 정상으로 회복되었\n음을 보고하였다\n. \n그러나 이러한 연구결과와는 별도로 한약에 대한 \n잘못된 인식과 오해가 대중에게 널리 퍼져있어 환자\n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n. 특히 부인과 \n질환은 그 특성상 장기간 치료를 요함에도 불구하고 \n이러한 연구가 부족하다\n. 자궁내막증의 진료지침은 3\n개월에서 12개월의 장기간 치료기간을 제시하고 있\n다25).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n통증을 줄이고 임신율을 높일 수 있지만 환자는 종\n종 한약의 간독성\n, 신독성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으로 \n한약치료를 거부하거나 충분한 기간동안 치료를 받\n지 않고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n, 안전성에 대\n한 우려로 한약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는 \n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n26).\n 본 연구에서는 한약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의 간 , \n신손상에 대한 우려를 덜기 위해 한약 복용 전 , 그리\n고 한약치료 3개월마다 AST, ALT, γ-GTP, BUN, \n( 89)\n\nJournal of Korean Medicine 2020;41(1)\nhttp://dx.doi.org/10.13048/jkm.2000690\nCreatinine검사를 하였다. AST, ALT 는 간 실질 세포\n의 손상에 민감하며 γ -GTP는 담관계 손상과 관련이 \n있다. BUN은 단백질이 분해되며 생성되는 혈액 내\n의 요소농도를 의미하며, Creatinine은 근육이 분해되\n면서 생기는 혈액 내 크레아티닌의 농도를 의미하며, \nBUN/Creatinine은 BUN과 Creatinine의 비율을 의미\n한다. BUN 과 Creatinine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데 \n영양공급, 탈수, 간질환, 신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nBUN/Creatinine이 변하게 된다 27).  \n이에 저자들은 2016년 12월부터 2019년 6월 사이\n에 6개월 이상 한약을 복용하고, 검사결과가 있는 환\n자 29명의 데이터를 통해 치료 전과 한약복용 후의 \n간, 신기능 지표를 비교분석한 panel연구를 하였다. \n연구 대상자는 모두 여성이며 10대에서 50대로 다낭\n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선근증, 불임, \n방광염 등의 환자들이다. \n간기능과 신기능의 정상 빈도는 한약복용 전과 3\n개월 후, 6개월 후에 각각 AST는 26명(89.7%), 28명\n(96.6%), 26명(89.7%)이었으며, ALT는 28명(96.6%), \n29명(100%), 28 명(96.6%)이었으며, γ-GTP는 28명\n(96.6%), 27 명(93.1%), 26 명(89.7%)이었다. AST, \nALT는 한약 복용 3개월 후 정상빈도가 늘어났으나 \n6개월 후 다시 한약 복용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 \n그러나 γ -GTP는 복용기간에 따라 정상빈도가 감소\n하였다. BUN은 각각 27명(93.1%), 25명(86.2%), 28\n명(96.6%), Creatinine은 28명(96.6%), 28 명(96.6%), \n29명(100.0%), BUN/Creatinine은 13명(44.8%), 15명\n(51.7%), 23명(79.3%)이었다. BUN 은 한약복용 3개\n월 후 정상빈도가 줄었으나 6개월 후에는 처음보다 \n정상빈도가 증가하였다. Creatinine, BUN/Creatinine\n은 복용기간에 따라 정상빈도가 증가하였다 . \n간기능과 신기능의 평균 수치는 한약 복용 전과 3\n개월 후 , 6 개월 후 모두 정상범위 내였으며 AST는 \n20.21±5.73IU/L, 21.28±4.906IU/L, 23.07±10.535IU/L\n로 증가하였고 , ALT 는 14.76±6.706IU/L, 13.93± \n5.561IU/L, 13.38±8.064IU/L로 감소하였고, γ-GTP는 \n17.46±21.545IU/L, 15.36±16.010IU/L, 15.04±12.726IU/L\n로 감소하였다. BUN은 11.58±3.9mg/dL, 10.94±3.75 \nmg/dL, 11.11±3.18mg/dL로 감소 후 증가하였고 , \nCreatinine은 0.64±0.12mg/dL, 0.65±0.11mg/dL, 0.66± \n0.09mg/dL로 감소하였다. BUN/Creatinine는 18.46±6.09, \n17.10±7.04, 16.44±4.10로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이 없\n었다(p>0.05). \nγ-GTP의 정상빈도는 6개월 후 정상에 속하지 못\n한 2건이 각 4, 6IU/L으로 정상기준보다 낮았으나 신\n기능에 문제가 없었다 . BUN/Creatinine은 한약복용\n기간에 따라 정상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한약\n복용이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n. \n대부분의 급성 간세포성 질환들에서는 ALT가 AST\n보다 높거나 비슷하게 증가하는데 , 본 연구에서는 \nAST는 증가한 반면 ALT, γ-GTP는 감소했다. 간세\n포 손상 정도와 아미노전이효소의 절대치는 급성 간\n세포성 질환의 예후 예측에는 의미가 없지만\n, 증가의 \n양상은 진단에 의미가 있기도 하다 28). \n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AST는 증가하고 \nALT, γ-GTP는 감소했지만 복용전과 3, 6 개월 후의 \n유의성이 없었으며 , 신장기능인 Creatinine, BUN/ \nCreatinine에서도 복용전과 3, 6 개월 후의 유의성이 \n없었다. 이 상 의  결 과 를  볼  때  장 기 간  한 약 복 용 이  간, \n신기능의 영향이 관찰되지 않아 부인과질병치료에서 \n한약이 간\n, 신기능을 손상한다고 볼 수 없다 . 그러나 \n본 연구는 샘플수가 적고, Alkaline phosphatase(ALP), \nTotal bilirubin, Glomerular filtration rate(GFR) 등을 \n검사하지 않아 모든 간 , 신기능을 반영하지 못한 점 \n등의 문제가 있다 . \n요약 및 결론\n본 연구는 부인과 질병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n한 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 6 개월간 한약복용이 \n간,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panel형태\n의 연구를 진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n( 90 )\n\n장기간 한약복용이 부인과 환자의 간 및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 panel연구\nhttp://dx.doi.org/10.13048/jkm.20006 91\n대상자는 모두 여성으로 질병은 다낭성 난소증후\n군, 자궁내막증, 선근증, 자궁근종 등이었다.\n간기능(AST, ALT, γ-GTP)은 치료 전과 후 3, 6개\n월 각각 비교에서 정상범위 내에서 일부 변화가 있\n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n(P>0.05).\n신기능(BUN, Creatinine, BUN/Creatinine)은 치료 \n전과 후 3, 6 개월 각각 비교에서 정상범위내에서 일\n부 변화가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n(P>0.05).\n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볼 때 부인과 질병치료를 \n목적으로 한 장기간의 한약복용은 간, 신장기능에 영\n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 \n참고문헌\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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