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_id":"51dbdd4c-c7a9-42c3-88d7-a65a43ecba24","body_text":"1. 서론\n1.1 연구의 필요성\n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n염증성질환을 말하는데,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내막 이\n외의 다른 부위인 난소, 자궁후벽, 자궁인대, 골반벽 등에\n존재하게 되어 자궁 안에서 일어나야 할 변화가 자궁 밖\n에서 일어나면서 장·방광·요관 등 주변 조직을 침범하여\n광범위한 유착을 일으키는 등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n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1,2].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n성의 2/3는 만성 골반통을 호소하는데, 월경통이 골반통\n또는 배변통과 함께 동반되거나 점점 악화되어 일상생활\n이 어려운 경우 특히 자궁내막증을 의심한다[3]. 자궁내\n막증으로 유발되는 통증과 출혈은 과민성대장염이나 골\n자궁내막증 여성의 질병관련 특성과 증상 스트레스가 \n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n박정현1, 하영미2*\n1좋은문화병원 주임간호사, 2경상대학교 간호대학 부교수 & 건강과학연구원\nThe Influence of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 and Symptom Stress \non Endometriosis Quality of Life of Women with Endometriosis\nJung-Hyun Park1, Yeongmi Ha2*\n1Good Moonhwa Hospital, Charge Nurse\n2College of Nursing & Institute of Health Sciences,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Associate Professor\n요  약 본 연구의 목적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질병관련 특성, 증상 스트레스,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관계를\n파악하고,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B시에 위치한 종합명원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여성\n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질병으\n로 인한 병가여부(β=-.27, p=.000)과 증상 스트레스(β=.59, p=.000)으로, 이들의 설명력은 57.0%(F=11.39, p<.001)인 것으로\n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만성통증관리를 위한 자가\n간호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궁내막증을 경험하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n주제어 : 자궁내막증, 삶의 질, 증상 스트레스, 여성, 통증\n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relationships among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 symptom \nstress, quality of life in women with endometriosis, and then to identify predictors of  quality of life in them. The \n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to 99 women in one general hospital. As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nanalysis, the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in women with endometriosis were sick leave (β=-.27, p=.000) and \nsymptom stress (β=.59, p=.000), explained women's quality of life with 57.0% (F=11.39, p<.001). Based on the \nfindings, there is a need to develop a self-care program for chronic pain and a nursing intervention for enhancing \na quality of life in women with endometriosis.  \nKey Words : Endometriosis, Quality of life, Symptom stress, Women, Pain\n*Corresponding Author : Yeongmi Ha (yha@gnu.ac.kr)\nReceived June  5, 2018\nAccepted August 20, 2018\nRevised   July 26, 2018\nPublished August 28, 2018\n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nVol. 16. No. 8, pp. 243-252, 2018\nISSN 1738-1916\nhttps://doi.org/10.14400/JDC.2018.16.8.243\n\n한국디지털정책학회논문지 제16권 제8호244\n반염 등 다른 질환에서도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만\n으로 자궁내막증을 진단하기는 매우 어렵고 복강경을 통\n해서 정확한 확진이 가능하다. 이러한 질병 진단의 어려\n움 때문에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유병률을 알 수 없지만,\n일반적으로 서구 선진국의 가임기 여성들의 2%～15%가\n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4,5]. 우리\n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5년간 (2008년～2012\n년) 자궁내막증 진료 인원을 바탕으로 자궁내막증의 유\n병율을 추정한 결과,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에 8.5% 증\n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 또한, 2012년 자궁내막증을 진\n단받은 우리나라 여성 중 30～40대 여성의 비율이 74.0%\n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n자궁내막증 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은 질병의 진단\n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과 예후를 결정하는데 있어\n매우 중요하다[7]. 최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n경험에 대한 연구에서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증상이 이들\n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웰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n는 주요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자궁내막\n증관련 증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2,8-10]. 자궁\n내막증으로 인한 증상은 반복적인 만성 골반통, 월경통,\n자궁 주위의 유착으로 인한 월경곤란증, 성교통, 방광염\n이나 요로감염과 같은 비뇨기계 증상, 월경 직전 혹은 월\n경 중의 배변통, 불임증, 기타 증상(설사 혹은 변비, 하복\n부 팽만감, 만성 피로, 오심, 구토, 두통) 등으로 매우 다\n양하게 나타난다[2,11]. 이중에서 자궁내막증의 대표적이\n고 전형적인 증상은 골반통, 월경통, 성교통, 불임을 꼽을\n수 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으로\n인한 여러 가지 증상을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자궁내막증\n을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6년～8년 정\n도 지연된다고 하였다[10,12-14]. 이렇게 진단이 지연되\n는 이유는 월경통이나 기타 증상들이 가임기 여성이라면\n누구나 겪는 현상으로 치부되어 증상 초기에 적절한 의\n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했기 때문이며(Moradi 2014;\nYoung 2015), 또한 자궁내막증 환자들이 경험하는 통증\n의 주관적 심각도와 실제 자궁내막증의 병기가 일치하지\n않아서 적절한 시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하기 때문\n이다[15-17]. 그 결과 자궁내막증을 경험하는 여성들은\n다양한 증상을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진단과 치료\n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긴 시간동안 만\n성통증을 경험하게 된다.\n현재까지 자궁내막증 환자의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n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적 치료 혹은 약\n물치료를 통해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유발되는 여러 가지\n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키고, 자궁내막증 환자의 삶의 질\n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15]. 비록 자궁내막증\n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동안 지\n속되는 자궁내막증 환자의 만성 통증은 신체적인 불편감\n뿐만 아니라 절망감과 소외감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와\n사회적 역할 부적응과 노동력 감소 등의 사회적 부담감\n을 유발시킴으로써 가임기 여성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n감소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5,14,18,19]. 미국 여성\n1269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n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75%에서 지난 1달동안 골반통·불\n안·하부 요통·피로감 등의 자궁내막증관련 증상을 경험\n하였다고 응답하였고, 이런 다양한 증상과 관련된 통증\n과 피로감이 여성들의 직업적 능력 감소와 사회활동을\n제한함으로써 정서적, 사회적 삶의 질에 광범위한 영향\n을 미친다고 하였다[19].\n최근 몇 년사이에 국외 연구들에서는 청소년에서부터\n폐경기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을 대상\n으로 자궁내막증 관련 증상에 관한 병리학적 관점에서\n탈피하여 이들 증상이 여성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n관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에서\n는 주로 자궁내막증에 대한 진단, 수술적 접근 및 약물치\n료에 관한 연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금까지\n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n서 일반적인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를 사용한 연구\n가 많았는데, 자궁내막증을 경험하는 여성의 삶의 질을\n보다 타당성있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자궁내막증관련 삶\n의 질 측정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건\n강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측정도구\n는 신체적 기능, 통증, 활력, 일반적 건강 등을 포함한 신\n체적인 영역과 사회적 기능, 정신건강 등과 관련된 정신\n적인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에[20], 자궁내막증관련\n삶의 질 도구는 질병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통증, 무기력,\n불임에 대한 불확실성, 사회적지지 및 격리, 정서적 안녕\n등을 포함하고 있어 자궁내막증을 경험하는 여성들의 삶\n의 질을 보다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다[21]. 국내 가임기\n여성의 자궁내막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자궁\n내막증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신체적인 통증 뿐만 아니라\n다양한 정신적·정서적 불건강과 사회적 격리를 경험함에\n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들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n\n자궁내막증 여성의 질병관련 특성과 증상 스트레스가 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245\n에 관한 국내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따라서, 본\n연구에서는 타당도와 신뢰도를 갖춘 자궁내막증관련 삶\n의 질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자궁내막증 여성의 질병관련\n특성, 증상 스트레스,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들\n여성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n규명함으로써 향후 이들을 위한 간호중재를 개발하는데\n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n1.2 연구목적\n본 연구의 목적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삶\n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으며,\n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n성 및 질병관련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대상자의 증상 스\n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한다.\n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자\n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을 파악한다. 넷째, 대상자의 증상\n스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n한다. 다섯째, 대상자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영향\n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한다.\n2. 연구방법\n2.1 연구설계\n본 연구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질병관련\n특성, 증상 스트레스,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 간의 관계\n를 규명하고, 이들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n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n2.2 연구대상\n본 연구의 대상자는 B시에 위치한 일 산부인과 전문\n종합병원에 내원한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로서\n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만 19세\n이상 50세 이하의 폐경기 이전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n폐경기 이전의 여성으로 제한을 둔 이유는 자궁내막증은\n에스트로겐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폐경기 이후\n여성에게서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이 감소하여 자\n궁내막증관련 증상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둘째, 의사로부\n터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후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n고 서면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모집을 위\n하여 병원 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 공고문을 게시하였고,\n자발적으로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외래 방문 환자들을\n대상으로 모집하였다.\n연구 대상자의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을 활용\n하였고[22], 회귀분석을 위한 중간 효과크기(f)= 0.15, 검\n증력(1-β)은 .80, 유의수준(ɑ)= .05, 예측변수 6개로 하였\n을 때, 총 98명이 필요하였다. 대상자의 탈락률을 고려하여\n총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불성실하게\n응답한 설문지 제외하고 99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n2.3 연구도구 \n2.3.1 일반적인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n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결혼상태, 최종 학력,\n직업, 체질량 지수, 주관적 경제상태, 주관적 건강상태로\n구성되었으며, 질병관련 특성은 질병으로 인한 병가, 자\n궁내막증 유병기간, 자궁내막증 재발, 자궁내막증 수술경\n험, 자궁내막증 치료 방법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n2.3.2 증상 스트레스\n본 연구에서는 Lemaire 등[11]이 자궁내막증 환자가\n경험하는 신체적·정서적 증상의 빈도, 심각도, 증상으로\n인한 일상생활의 불편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n증상 스트레스(Total Symptom Distress [TSD]) 도구를\nJun과 Choi [23]이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한국 여성의\n신체적·정서적 특성에 맞게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n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월경통, 하부 요통, 골반통 등\n의 신체적 증상과 피로, 허약감, 우울감 등의 정서적 증상\n과 관련된 23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증상에 대해\n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n0점에서 ‘대부분 그렇다’ 3점으로 측정하도록 구성되었\n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증상 스트레\n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Jun과 Choi[23]의 연구에서 도구\n신뢰도 Cronbach's α = .95 였고, 본 연구의 신뢰도\nCronbach's α = .89였다.\n2.3.3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n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은 Jones 등[24]이 자궁내막증\n을 진단받은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측정하기\n위해 개발한 자궁내막증 건강 프로파일-30(Endometriosis\nHealth Profile, [EHP-30])도구를 사용승인을 받은 후 사\n용하였다. 이 도구는 국내에서 처음 사용되는 도구이기\n에 다음과 같은 번역과정을 거쳐서 사용하였다: ① 영문\n\n한국디지털정책학회논문지 제16권 제8호246\n판 EHP-30를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자\n가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② 한국어로 번역된 EHP-30을\n영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자가 다시 영문으로\n재번역 하였다; ③ 영문으로 재번역된 도구와 도구의 영\n어 원문을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점검하였다; ④ 잘못 번역\n되거나 모호한 문항에 대해서 ①～③의 과정을 거쳤다;\n⑤ 최종적으로 번역이 완료된 이후 회의를 거쳐 도구를\n확정하였다.\nEHP-30 도구는 최근 4주동안 자궁내막증으로 인해\n얼마나 자주 자신의 삶이 방해받고 있는지에 대해 응답\n하도록 하였으며, 도구의 하위영역은 통증에 관한 11문\n항, 통제와 무기력에 관한 6문항, 정서적 안녕에 관한 6문\n항, 사회적 지지에 관한 4문항, 자아상에 관한 3문항으로\n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도구는 전혀 그렇지 않\n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로 구성되었\n으며, 각 하위영역별로 100점으로 점수를 환산하였다. 점\n수가 높을수록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을 의\n미한다. Jones 등[24]의 연구에서 도구 신뢰도 Cronbach's\nα = .96이었고,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 = .98 였다.\n2.4 연구 진행절차\n2.4.1 자료수집 \n자료수집은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연구승인을 받은\n이후 2015년 4월∼ 2016년 4월까지 1년동안 실시되었다.\n대상자 모집을 위해서 산부인과 외래 게시판에 대상자\n모집공고문을 게시하고, 설문조사에 응하는 대상자들에\n게 설문조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얻\n은 이후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조사 장소는 대상\n자의 질병에 관한 비밀이 보장될 수 있는 산부인과 외래\n근처의 조용한 방에서 수행되었으며, 설문 조사를 마친\n직후 설문조사지는 밀봉하여 회수하였다.\n2.4.2 윤리적 고려\n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G 종합병원 생명윤리\n심의위원회로부터 연구 승인을 받았다(IRB No: 2015-04).\n설문에 대한 응답은 비밀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개인 식\n별을 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노출되지 않을 것임을 설\n명하였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오직 연구만을 위해 사용\n될 것이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언제\n라도 연구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연구 진\n행과정에 대한 설명문을 읽고 서면으로 연구에 참여하기\n를 동의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의 비밀이 유지\n되는 장소에서 설문조사가 시행되었으며, 모든 설문지는\n익명으로 처리되어 자료의 비밀보호가 유지되도록 하였\n다.\n2.4.3  자료 분석 방법\n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WIN 21.0 program을 이\n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n성 및 질병관련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n로 분석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증상 스트레스와 자궁내\n막증관련 삶의 질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n다.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n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은 t-test 혹은 ANOVA를 이용\n하여 분석하였다. 넷째, 증상 스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n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n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다섯째, 대상자의 자궁내막증\n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단\n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n3. 연구결과\n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n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자궁내막증을 경험하는\n만 19세 이상 50세 이하의 여성 99명이다. 대상자의 평균\n연령 34.71±7.64세 이며, 결혼 상태는 기혼 50.5%, 최종\n학력은 대졸 87.9%, 직업이 있는 경우 67.7%으로 가장\n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체질량 지수는 정상체중 68.7%,\n저체중 13.1%, 과체중 13.1%, 비만 5.1%순으로 나타났다.\n주관적 경제 상태는 ‘중’이 80.8% 로 가장 많았으며, 주관\n적 건강상태는 보통 45.5%, 건강한편 39.4%, 건강하지 못\n한 편 15.1% 순서로 나타났다.\n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은 질병으로 인한 병가여부는\n없음 69.7%였고 평균 병가 일수는 2.16± 1.55일로 나타났\n다. 자궁내막증 유병기간은 1년 미만 57.6% 로 가장 많았\n으며, 1～5년 미만 26.3%, 5년 이상 16.2% 이었으며, 평균\n유병기간은 3.03±4.71년 이었다. 자궁내막증 재발여부는\n없음 77.9%으로 나타났고, 자궁내막증 수술 경험은 없음\n82.8% 이었다. 자궁내막증 관련치료는 약물치료 42.8%\n와 수술예정 36.7%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Table 1 참고).\n\n자궁내막증 여성의 질병관련 특성과 증상 스트레스가 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247\nVariables Categories n(%)\nAge (yr) < 30 27(27.3)\n30～34 23(23.2)\n≥ 35 49(49.5)\nM±SD 34.71±7.64\nMarital status Single 49(49.5)\nMarried 50(50.5)\nEducation High school 12(12.1)\nCollege or University 87(87.9)\nOccupation Yes 67(67.7)\nNo 32(32.3)\nBody mass index Underweight 11(11.1)\nNormal weight 70(70.7)\nOverweight 18(18.2)\nSubjective economic\nstatus High 9(9.1)\nMiddle 80(80.8)\nLow 10(10.1)\nSubjective health status Healthy 39(39.4)\nModerate 45(45.5)\nUnhealthy 15(15.1)\nExperience of sick\nleave Yes 30(30.3)\nNo 69(69.7)\nM±SD 2.16±1.55\nYears since diagnosis\n(yr) < 1 23(23.2)\n1～5 60(60.6)\n≥ 5 16(16.2)\nM±SD 3.03±4.71\nRecurrence of\nendometriosis Yes 19(19.2)\nNo 80(80.8)\nExperience of previous Yes 17(17.2)\nsurgeries No 82(82.8)\nTreatment options Hormonal therapy 43(43.4)\nNothing but waiting\nsurgery 36(36.4)\nOthers 20(20.2)\nTable 1. General and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nof Women with Endometriosis        (N=99)\n3.2 증상 스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n정도\n대상자의 증상 스트레스는 1.19±0.50점(범위 0～3점)\n이었으며, 23개의 증상 스트레스 중에서 ‘월경통’\n2.21±1.04점, ‘하부 요통’ 2.13±0.89점, ‘우울감’ 2.07±1.27\n점, ‘피로, 허약감’ 2.06±0.86점으로 4개 증상은 평균 2점\n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골반통’ 1.51±1.05점\n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은\n40.02±16.95%(범위 0～100%)이었으며, 하위영역 중에서\n‘통제와 무기력’ 43.63±20.98%로 가장 높았고, ‘정서적 안\n녕’ 41.61±18.12%, ‘통증’ 40.20±20.73%, ‘사회적 지지’\n39.84±19.22%, ‘자아상‘ 34.81±16.06%의 순서로 나타났다\n(Table 2 참고).\nVariables M±SD\nTotal Symptom Distress\n(Range 0～3) 1.19±0.50\nMenstrual cramping 2.21±1.04\nLower back pain 2.13±0.89\nDepressive mood 2.07±1.27\nFatigue/weariness 2.06±0.86\nNon-period pelvic pain 1.51±1.05\nEndometriosis Health Profile (Range 0～100%) 40.02±16.95\nPain 40.20±20.73\nControl and powerlessness 43.63±20.98\nEmotional well-being 41.61±18.12\nSocial support 39.84±19.22\nSelf-image 34.81±16.06\nTable 2. Mean Scores of Total Symptom Distress \nand Endometriosis Health Profile    (N=99)\n3.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n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차이\n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자궁\n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차이는 최종 학력(t=-2.92, p=.009)\n과 질병으로 인한 병가 여부(t=4.08, p=.000)였다(Table\n3). 고졸 학력을 가진 대상자(30.27±11.52%)보다 대졸 학\n력을 가진 대상자(41.36±17.19%)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n질이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고, 질병으로 인해 병가를 경\n험한 대상자(50.26±17.06%)가 병가를 경험하지 않은 대\n상자(35.56±14.95%)의 삶의 질이 나빴다(Table 3 참고).\nCharacteristics Categories M±SD t or\nF(p)\nAge < 30 36.66±14.56 1.46\n(.236)\n30～34 44.78±19.58\n≥ 35 39.63±16.70\nMarital status Single 40.10±16.45 0.05\n(.962)\nMarried 39.94±17.60\nEducation High school 30.27±11.52 -2.92\n(.009)\nCollege or\nUniversity 41.36±17.19\nOccupation Yes 40.67±18.14 -0.60\n(.553)\nNo 38.66±14.31\nTable 3. Differences of Endometriosis Health Profile \nby General and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nof women with Endometriosis            (N=99)\n\n한국디지털정책학회논문지 제16권 제8호248\n3.4 증상 스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n상관관계\n대상자의 증상 스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은\n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증상 스트레스가\n높을수록 삶의 질은 나빠졌다(r=.708, p =.000). 또한, 증\n상 스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 하위영역은 모두\n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able 4 참고).\nVariables TSD EHP\n1 2 3 4 5\nr(p) r(p) r(p) r(p) r(p) r(p)\nTSD 1\n1 .564\n(<.000) 1\n2 .670\n(<.000)\n.856\n(<.000) 1\n3 .675\n(<.000)\n.702\n(<.000)\n.845\n(<.000) 1\n4 .594\n(<.000)\n.625\n(<.000)\n739\n(<.000)\n.790\n(<.000) 1\n5 .658\n(<.000)\n.586\n(<.000)\n.746\n(<.000)\n.751\n(<.000)\n.753\n(<.000) 1\nTotal .708\n(<.000)\n.859\n(<.000)\n.946\n(<.000)\n.916\n(<.000)\n.874\n(<.000)\n.849\n(<.000)\nTSD=Total Symptom Distress; EHP=Endometriosis Health Profile;\n1=pain; 2=control and powerlessness; 3=emotional well-being; 4=social\nsupport; 5=self-image\nTable 4. Correlations among Total Symptom Distress\nand Endometriosis Health Profile     (N=99)\n3.5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n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대상자의 자궁내막증관련\n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n유무를 파악하였다. 공차한계 값과 분산팽창계수\n(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산출한 결과, 공차한계\n값은 0.692∼0.920로 1.0 이하로 나타났으며, VIF 값은\n1.086∼1.443으로 10보다 낮아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n었다. 또한 오차의 자기상관(독립성)을 검정한 결과\nDubin-Watson 통계량이 2.105으로 2에 가까이 있어 자\n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잔차분석 결과 표준\n화된 잔차의 범위가 등분산성을 만족하였고, Shapiro-Wilk\n검정값이 0.971로서 1에 가까워 정규성 또한 확인되었다.\n대상자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n변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학력)\n및 질병관련 특성(질병으로 인한 병가 여부), 증상 스트\n레스를 투입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n최종 학력(β=0.08, p=.048), 질병으로 인한 병가(β=-0.27,\np=.001)와 증상 스트레스(β=0.59, p=.000)가 유의한 영향\n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55.4%였다\n(F=41.64, p<.001). 즉, 대상자의 최종 학력이 높을수록,\n질병으로 인한 병가를 경험할수록, 증상 스트레스가 높\n을수록 대상자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이 나쁜 것으로\n나타났다(Table 5 참고).\nVariables B SE β t p\nEducation\n(ref. = high school) 0.24 0.19 0.08 2.00 .048\nSick leave\n(ref. = Yes) -0.51 0.13 -0.27 -3.38 .001\nTotal Symptom Distress 1.07 0.13 0.59 8.87 .000\nAdjusted R2= .554, (F=41.64), (p<.001)\nTable 5. Factors Influencing on Endometriosis Health\nProfile in Women with Endometriosis  (N=99)\n4. 논의\n본 연구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질병관련\n특성, 증상 스트레스와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의 관계\n를 파악하고,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n규명함으로써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n한 간호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nBody mass index Underweight 36.54±17.19 0.30\n(.742)\nNormal weight 40.18±17.59\nOverweight 41.51±14.73\nSubjective\neconomic status High 36.40±18.37 2.78\n(.067)\nMiddle 38.98±16.04\nLow 51.59±19.99\nSubjective health\nstatus Healthy 36.49±13.73 2.88\n(.061)\nModerate 40.21±18.31\nUnhealthy 48.62±18.22\nExperience of sick\nleave Yes 50.26±17.06 4.08\n(.000)\nNo 35.56±14.95\nYears since\ndiagnosis < 1 38.31±19.93 1.74\n(.181)\n1～5 38.76±13.35\n≥ 5 47.19±22.98\nRecurrence of\nendometriosis Yes 46.61±15.63 2.01\n(.053)\nNo 38.45±16.97\nExperience of\nprevious Yes 38.01±17.76 0.52\n(.609)\nsurgeries No 40.44±16.86\n\n자궁내막증 여성의 질병관련 특성과 증상 스트레스가 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249\n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자궁내막증을 진\n단받은 30대 중반의 여성들로서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n가임기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경험하고 있\n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키\n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n있다.\n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삶의 질 점수는\n40.0%(범위 0~100%)로 나타났는데, 국내 선행연구에서\n자궁내막증 여성들이 자신의 삶의 질 점수를 38.3%라고\n응답하여[25],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캐나다\n의 3차 종합병원에 등록된 자궁내막증 환자 236명을 대\n상으로 한 McPeak 등[26]의 연구에서 50.2%로 나타나\n본 연구결과보다 높았으며, 미국 여성 1269명을 대상으\n로 삶의 질에 관한 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한 Soliman 등\n[19]의 연구에서 35.1% 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보다 조금\n낮은 편이었다. McPeak 등[26]의 연구에서 삶의 질 점수\n가 높은 이유는 복강경을 통해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n후 3차 종합병원 외래에 내원중인 만성 통증을 경험하고\n있는 대상자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삶의 질이 나쁜 것으\n로 생각된다. 반면에 Soliman 등[19]의 연구에 참여한 대\n상자들은 온라인설문조사를 통해 자궁내막증 진단 여부\n에 관계없이 자궁내막증 증상을 경험하는 일반 여성을\n대표하는 대상자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삶의 질이 다른\n선행연구 결과보다 좀더 좋은 편인 것으로 생각된다. 국\n내외 선행연구에 참여한 가임기 여성들이 자신의 자궁내\n막증관련 삶의 질 점수를 35.1～50.2%라고 응답함으로써\n삶의 질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19,25,26]. 특히, 본 연\n구에 참여한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삶의 질\n하위영역중에서 ‘통제와 무기력’ 영역의 삶의 질이 가장\n나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술 혹은 약물치료를 통\n해 어느 정도 통증이 조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통증\n과 재발의 위험이 지속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서 무기\n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 환자들은 외\n과적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약 40∼75%의 환자들이\n첫 수술 후 5∼6년 이내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n다[27]. 따라서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통증 조\n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운동·영양·스트레스 관리를 통해\n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n본 연구에 참여한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n증상 스트레스는 1.19점(범위 0～3점)으로 Choi와 Jun[25]\n의 연구의 0.93점과 Lemaire [11]의 연구대상자들의 증상\n스트레스 1.35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n자궁내막증 환자들이 경험하는 통증의 주관적 심각도와\n실제 자궁내막증의 병기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n으며[15-17], 자궁내막증 병기와 관계없이 통증을 주관적\n으로 심각하게 인식하는 그룹에서 스트레스 강도가 높고\n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6,17]. 특히, 본 연구대\n상자들은 23개의 증상 스트레스 중에서 ‘월경통, 하부 요\n통, 우울감, 피로, 허약감’ 증상은 평균 2점 이상의 높은\n증상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외 선행\n연구에서도 지난 1달동안 월경통·하부 요통불안·피로감\n등의 자궁내막증관련 증상을 가장 많이 경험하였다고 응\n답하였다[11,19]. 따라서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들이 경\n험하는 월경통, 요통, 피로, 하지통증 등의 다양한 통증들\n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가임기 여성의\n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주요 증상과 통\n증에 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19,26,28].\n본 연구 결과 여성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가장\n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증상 스트레스인 것으로 나타\n났다. 대다수의 국외 선행연구에서 자궁내막증과 관련된\n증상과 통증은 여성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n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2,5,8-10,19,23,26].\n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110명의 이탈리아 여성들을 대상\n으로 한 Facchin 등[5]의 연구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는\n자궁내막증 여성과 증상과 관련된 통증을 경험하고 있는\n여성의 삶의 질을 비교한 결과, 자궁내막증 병기에 관계\n없이 여성들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자궁내막증관련 증\n상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n다. 즉, 자궁내막증의 객관적인 병기는 초기임에도 불구\n하고 통증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이 나쁠 경우 정신건강\n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으\n므로[28,29], 보건의료인들은 자궁내막증 여성의 증상을\n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n필요하다. 2017년에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ational\nInstitute of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에서 발\n표한 ‘자궁내막증의 진단과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n[30], 자궁내막증은 급만성 통증과 피로감을 유발하는 만\n성질환이기 때문에 보건의료인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n을 위해서 자신의 질병에 대한 자기관리법을 실천할 수\n있도록 대상자를 지지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n중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간호사들은 자궁내막증으로\n인한 증상이나 통증이 만성적이고 장기적이며 자주 재발\n\n한국디지털정책학회논문지 제16권 제8호250\n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이\n장기적으로 자신의 증상 관리 및 자가간호 목표(운동, 수\n면,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이완요법 등) 수립과 올바른\n건강행위를 실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가간호방법에 대\n한 교육과 상담이 필요하다.\n여성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n친 또 다른 요인은 질병으로 인한 병가로 나타났으며, 질\n병으로 인해 병가를 경험한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n자보다 삶의 질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자궁내막증으\n로 인해 병가를 사용한 대상자들은 자신의 질병으로 인\n한 통증관리가 어려웠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병가를 사\n용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궁내막증을\n진단받은 여성의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 18편을 체계적으\n로 고찰한 Young 등[13]에 의하면 자궁내막증을 진단받\n은 여성들은 질병 고유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사회\n활동 혹은 직장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 병가를 사용해야\n할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함으로써 본 연\n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또한, 전세계 10개국의 16개 의료\n기관에서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745명의 여성을 대상으\n로 한 Nnoaham 등[14]의 전향적 조사연구에서 여성들은\n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매주 10.8시간의 업무손실을 경험\n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궁내막증은 업무생산성과 대상\n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본 연\n구에 참여한 여성의 67.7%가 직업이 있음을 고려할 때,\n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이 자신의 질병을 잘 관리\n하면서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n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자궁내막증과 관련된\n증상이나 통증이 가장 강한 시간을 미리 예측하여 그 시\n간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미리 직장 상사 혹은 직\n장 동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탄력근무제를 활용하는 방\n법도 있을 수 있다.\n본 연구는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증이 증가하고 있\n는 현 시점에서 여성들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영\n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향\n상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 시의적절한 연구라는\n의의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연구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n다. 첫째, 본 연구는 일 종합병원에서 연구대상자를 편의\n표출하였으므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어려\n움이 있을 수 있다. 둘째, 30∼40대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n으로 이들의 삶의 질을 살펴본 본 연구 결과를 자궁내막\n증을 경험하는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에게 적용하여 해석\n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궁내막증을 진\n단받은 청소년과 젊은 여성의 증상은 점점 악화되는 월\n경통과 비주기적 골반통, 빈뇨, 불임에 대한 불안과 두려\n움 등으로 30∼40대 여성의 증상과 다르다고 알려져 있\n기 때문이다[31].\n5. 결론 및 제언\n본 연구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을 대상으로\n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n서 서술적 조사연구가 시행되었다. 그 결과, 여성의 증상\n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질병으로 인한 병가를 사용할수록\n이들의 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n따라서 자궁내막증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들의 삶의 질\n향상을 위해서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여러 증상과 통증을\n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가관리법 교육이 필수적임\n을 알 수 있다.\n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n한다. 첫째, 본 연구 결과를 자궁내막증을 경험하고 있는\n전체 여성으로 일반화시키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De\nGraaff 등(2015)은 대상자를 종합병원 혹은 상급종합병\n원중에서 어디에서 추출하느냐에 따라 대상자의 주관적\n통증경험과 삶의 질이 다르다고 하였으므로, 향후 산부\n인과 전문병원 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에 내원하는 자\n궁내막증 여성 환자로까지 대상범위를 확대하여 이들의\n자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n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지금까지 자궁내막증을 경\n험하는 여성들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는 국외연구가 대\n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국외 여성들이 경험하는 자\n궁내막증관련 삶의 질과 한국 여성들이 경험하는 삶의\n질에 대한 인식은 동서양의 문화와 사회적 배경에 따라\n다를 수 있으므로 추후 한국 여성들이 경험하는 자궁내\n막증관련 삶의 질에 관한 질적 연구를 제안한다. 셋째, 자\n궁내막증으로 인해 유발된 통증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n개인의 성격이나 특성, 통증에 대한 신념, 대처방법 등에\n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 이들 변수를 이용한\n경로분석을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n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제안한다. 넷째, 본 연구결\n과를 바탕으로 자궁내막증 여성의 증상 스트레스 관리\n및 통증관리를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n다양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이 필요하다.\n\n자궁내막증 여성의 질병관련 특성과 증상 스트레스가 궁내막증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251\nREFERENCES\n[1] J. Brown & C. Farquhar. (2014). Endometriosis: An\noverview of Cochrane reviews (review). Cochrane\n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3, CD009590. DOI :\n10.1002/14651858.CD009590.pub2.\n[2] K. Chaman-Ara, M. A. Bahrami, M. Moosazadeh & E.\nBahrami.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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